[Oct. 22, 2002] Sending public inquiries to 3 presidential candidates on the policies for the Korean War abductees issue

보 도 자 료 2002년 10월 22일(화)
수신: 각 언론사 기자

대선 후보 3인에게 납북자정책 공개질의서를 보내며

현정부는 최초로 남북정상회담까지 이루어내는 등 남북관계를 진전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납북자문제 해결에는 어떠한 성의도 보이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정책으로 일관하였다.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은 이웃 일본이 북한에게 납치사실을 시인받고 생존자의 영구귀국까지 보장 받은데서 만천하에 폭로되었다.

이에 본회는 현정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어떠한 기대도 없으며,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납북자문제에 대한 해결의지가 높은 후보의 당선을 바랄뿐이다. 또한 다시는 자국민의 인권조차 지키지 못하는 잘못된 정부가 들어서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현재의 유력후보들의 납북자정책에 대한 견해를 확인하고 토론기회를 갖고자 한다.

이에 본회는 대통령선거를 맞아 10월 22일(화) 주요 후보들에게 6·25납북자정책을 묻는 질의서를 우편 발송하였다. 10월 31일(목)까지 답변을 요청하였으며, 이 결과를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후보들과 본회 대표들의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통령후보들이 이해당사자들의 정책질의에 직접 답하고 필요한 토론들을 진행하는 과정은 정책대결 중심의 선거문화창출에도 기여가 되리라 확신한다.
특히 납북자문제와 같이 대북정책의 핵심이 되는 사항은 반드시 대선 후보들의 정책검증의 필수적인 내용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발송대상: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노무현 민주당 후보,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첨부: 질의문항.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