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납북 피해자 진상 규명 및 명예회복 추진


데스크승인 2010.10.29 김태형 | kimth@jejunews.com


6.25 전쟁 납북 피해자에 대한 진상 규명 및 명예회복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6.25 전쟁 중 발생한 납북사건 진상과 납북자 및 가족 피해를 규명하고, 이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실무위원회 설치 및 운영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입법예고에 들어간 ‘제주도 6.25 전쟁 납북 피해 진상 규명 및 납북 피해자 명예 회복 실무위원회 조례안’이 제정되면 실무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신고 대상은 6.25 전쟁 기간(1950년 6월25일~1953년 7월27일) 중에 북한에 의해 강제로 납북돼 북한에 억류 또는 거주하게 된 자로, 신고 자격은 납부자 배우자와 직계 존속.비속 및 형제자매 등이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