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협의회에 전화를 드렸다가, 최 이사님도 공무원 납북자 가족이신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본 홈페이지에서 최이사님의 영상중언도 보았으며, 다른 공무원 납북자(국회의원포함) 가족 18분의 "가족이야기,영상증언"도 보았습니다. 저도 적당한 시기에 증언을 하려고 합니다.

저의 아버님은 48년 8월 15일의 한국정부 수립직후인 48년 겨울부터 말이 있으신후, 49년 3월부터 신설 하와이총영사관에서 일등서기관으로 외교관을 시작하시어, 1년여후인, 50년 6월 10일에 귀국하셨다가, 6,25전쟁이 터진후, 피신을 못 하고 집에 숨어 계시다가, 서울수복(9.28)직전인 50년 9월9일에 납치,납북되셨습니다.

본 협의회에서 오래전에 애써 만드신 납북자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83,000여명의 납북자중
공무원 납북자가 3,000명에 달합니다.

최이사님께서 위 18분의 공무원 납북자 가족들이 '우선' 모여, 자유로운 대화(정부가 625전쟁중 납북자등의 명예회복을 최소한 어느정도까지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교환등)를 갖도록 회의를 주선하셨으면 합니다.

최이사님께서, 화.수.목요일에 협의회에 나오신다니, 내주중에 전화를 올리겠습니다.

심사숙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무더위에 건강을 잘 기키시고.....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윤정우 올림(경기도 성남시 거주)

추기 ; 위 공무원 납북자 가족은 아래와 같이 18분으로 사료됩니다...3000명의 명단을 중시하여야 할것입니다.
-동영상증억에서 ; 최광석님, 오세영님, 류택열님, 이진수님, 홍는자님, 김재관님, 박재관님, 조금자님, 손수헌님,
이기정님, 류무열님, 바구근님, 홍양선님, 박명운님, 이경찬님, (이상 15분)
-가족이야기에서 ; 권영화님, 이상일님, 서정식님(위와 중복은 제외함/ 3분)